요새 휴덕중이고, 간접 덕질을 하더라도 트위터랑 나갈업에서만 노느라 블로그에 글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자면 시간이 워낙에 오래 걸려서, 가끔 트위터에 생각나는 말 툭툭 싸는게 버릇이 됐죠. 한때 "똥싸는 트위터 뻐큐"라며 흥선대원군적 외세 배척을 고수하던 제가 지금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없으면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 되아부럇으니 원, 스스로도 좀 우습긴 합니다. 고작 2년이 흘렀을 뿐인데 세상은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워크로 가득 찼다니! 아 자꾸 이런 말 하니 영감님이 된 기분이야...
아무튼 앞으로는 서브컬쳐 관련한 트윗의 일부는 몇일 간격으로 제 블로그에도 정리해놓기로 했습니다. 비록 똥이지마는 엄연히 제 똥이고 제가 쓴 담론들인데, 고걸 그냥 트위터 DB의 구석에 쳐박아 두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 가끔 성공한 드립은 나중가서도 재활용 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트위터는 오래된 트윗을 열람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실패한 드립, 재미없는 드립, 다시 생각해보니 쪽팔린 발언, 사적 잡담 등은 과감히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내 블로그는 선택적 사실보도와 왜곡 보도만을 추구하는 쓰레기 언론이거든!
또한 단순히 트윗을 복붙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과거 했던 트윗에 대해서 정정할 부분이나 보충 사항, 관련 자료 등도 따로 첨부할 생각입니다. 솔까말 귀찮음 때려 치겠지만 -_-
* 각 트윗간에는 시차가 존재합니다. 이어지는 트윗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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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검색어에 아야세 하루카가 오를때마다 아이마스? 하고 흠칫하는 나 자신 눈 리신... '아야세'와 '아마미'는 '토마츠'와 '토레스'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성인데.
열린우리당 최후의 전당대회 next to 서코 관련글 http://leonheart7.egloos.com/1086337
대한민국 청년들이 아직 고생물학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기초과학은 죽지 않았어..
히라노 아야 6월에 따로 라이브 공연 오는구나. 갑자기 한국쪽으로 팍팍 밀어주네.
스피어면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으나 히라노 아야는.... 音.
어나더 뒷부분, 몇달째 미루다가 결국 대충 네타로 떼웠음. 소감은.. 어..나도 메이같은 예쁜 여자애랑 단둘이 이런 서스펜스한 상황에 빠지고 싶다. 그럼 귀신한테 죽어도 여한이 없을텐디...
암튼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이었다. 특히 비주얼, 사운드 등 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3학년 3반의 모두들, 그동안 고마웠어! 잘있어 친구들! 잘있어 메이쨩!
영감님들과 암네시아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전원을 순식간에 카오스 상태로 만든 의문 : 동생의 손녀는 대체 무어라고 부르는가?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한 끝에 나온 답은 '종손녀(從孫女) - 형이나 동생의 손녀를 말한다' 그렇다고 합니다. 이 표현을 살면서 얼마나 쓸랑가는...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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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보다 주인공 슴이 크다는 댓글을 보고 피식... 근데 사실이네. 비록 주인공은 보정으로 SD화 되아부랴서 눈치채기 힘들지마는
'비방, 의역, 오역 지적 받지 않습니다' 라고 써놓은 모 자막 제작자 블로그. 프흡ㅋ; 물론 자막이 취미활동이라니까 딱히 서술어는 없습니다.
애니플러스나 결제할까 하고 사이트 들어가보니 가격이 미묘하게 오른 것 같다. 1개월 7500원? 물론 콘텐츠 양에 비하면 결코 비싼건 아닌데.
대략 4개월만에 애니 보는중 : 기어와라 냐루코양. 10분 봤는데도 정신없다. 어찌나 빠른지, 외계인이 갑툭튀해도 전후사정 대충 나오고 걍 "그렇네" 하고 납득해버리는 주인공에서 위화감이...
(냐루코양 1화) 음... 미묘하다. 지벡스럽다.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원작을 봤던 사람들에게서 '원작에 비해 매우 실망스럽다' 라는 평가가 왜 나왔는지 대충 알 것 같아.
정신없긴 한데, 원작 팬들이 강조하던 정신나간 하이텐션에서 비롯된 재미를 그닥 못 느끼겠다. 뭐 아직 1화만 봤으니 더 봐야 알겠으나.
암튼 냐루코가 매우 꼴리...긔여운건 사실입니다. 아스미스 연기 쩔엉. 하지만 대줘도 못먹는 주인공 고자쉑기 OUT!
몇개월 리얼충으로 살다가 냐루코양같은거 보자니 막 안면근육에 경련이 이는 동시에,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심장이 떨리고, 간이 콩알만해지며, 오금이 저리고, 창자가 뒤틀리고, 오줌보가 터지는 등 육체적 라이프가 0이 되어부럇다. 버틸 수 없어...
그러니까 나의 심신을 정화시켜줄 애니마스 26화나 기다려야겠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었나 초전자포였나. 거기선 머 과학자가 HTML 4로 라스트오더 프로그래밍하드만 그거보단 1억배 현실적이지 뭐... 라스트오더는 웹앱입니다!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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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의 모두가 디아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가히 아포칼립틱하다. 세기말 최후의 유희를 즐기려 몸부림치는 사람들같아... 명불허전 악마의 게임
냐루코양 애니 진도가 개연성이 없어뵐 정도로 터무니없이 빨라서 뭔가 깨림칙하다고 꾸준히 지적했는데, 듣자하니 원작의 문제가 아니라 애니 각본의 문제란다. 고로 쥐박..아니 지벡 OUT
사람들이 ‘빙과 영상미쩝니다‘ 하는데 전 아직도 머하는 애닌지 감도 안잡힙니다. 직접 볼 시간은 없고.. 빙과가 대체 므시여. 북한에서 로컬라이징하면 얼음보숭이냐?
배틀LA는 사실 시가지에서 외계보병과 미해병이 동등하게 총격전을 벌인다는 것에서부터 글러먹은 영화지 싶습니다.. 외계인이 수레로 야포끌고다니고.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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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B&S 컨텐츠 없으니까 활력으로 대충 떼우는거 보소~ NC OUT!" 하고 외치던 사람들, 그때의 마음 잊지 않고 일편단심으로 디아3와 블리자드도 까길 비는 바이다.
비록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멜로 러브코메라 할지라도 '치고박는 액숀'과 '빵터지는 재미'가 있어야 볼만하다는 나의 다이내믹한 감상 철학(?) 때문인지, 열쇠 작품은 제대로 전부 감상한 적이 없다. 게다가 열쇠적 판타지 설정들도 맘에 들지 않았고..
그나마 클라나드는 1기만 봤네. // 근데 감상철학 그딴거 죄다 뻥이고, 단순히 내가 마에다쥰 스타일의 눈물짜는 시나리오를 싫어하는게 진정한 이유일듯
모 유명 블로거님의 페제로 리뷰 보고 느낀 점. 요 좁디좁은 서브컬쳐 바닥에도, 듀나의 영화 리뷰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듯한 리뷰어가 꽤 있구나. 시크한 존대말투와 스노비즘으로 대표되는
@n*veli* 나가럽 보는거 게시판에 누가 링크 올려놓음.. 물논 이분이 실제로 영향을 받았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딱 "듀나가 십덕이었다면 요런 리뷰를 썼겠지" 수준으로 문체랑 접근 방식이 비슷한듯
@n*veli* 걍 그 문체와 왠지모를 스놉스놉함이 듀나틱(?)하다는 의미였고, 나도 느낀것이 확실히 관련 배경지식은 많은듯 싶지만 결론은 자기 감상이나 비평적 요소같은게 부재된 그냥 '해설서' 처럼 느껴진달까...
다양한 장르의 비평을 많이 읽어보고 느끼는건, 사실 어느 매체의 비평이든지간에 9할 이상은 기존에 있던 다른 비평가의 스타일을 따라한 것일 수 밖에 없다.
비평 자체도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하나의 매체고, 각 장르마다 표준이 될만한 명 비평들이 존재하니까 당연하지... 나도 모 영화 비평가의 스타일을 상당부분 모방(답습이 아닌 '본받음'의 의미)해서 장문의 글을 쓰는 편이고
프리큐어 좀 보면서, 정보 찾아보면서 의외였던게 단지 미취학아동 감성만으로 맨든 작품은 아니란 겝니다. 시간이 없어서 모든 시리즈 다 보진 못했지만... 암튼 정말루, 농담이 아니라 괜찮은 작품이에요. 영상미도 훌륭하고.
드라크라는 정말로... 거 뭐냐 최근 서브컬쳐 액션물의 클리셰들을 죄 짬뽕해놓은 느낌인데 정말 음청 재미없었드랩니다.. BD 전권 인증한 용자 스떼끼;
요스가노소라가 지뢰는 아니지. '머리가 허옇게 샌 남매의 만리장성 쌓기'라는 비윤리적 주제땀시 좀 이슈가 되긴 했지만, 꽤 쏠쏠하고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중간중간 역동적 무브먼트의 정사씬도 나름 목을 축여줬고...
@L*jin*031* 리오 레인보우 게이트는... 사실 전 아예 안 봤습니다. 보통 다른 지뢰작들이 3~4화쯤 가서 판명나는데 비해서 RIO는 1화부터 희생자들이 속출하더네요. 무섭더라고요.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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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귀P 속편 결말 이거 뭐야. 키리노 트루 루트 엔딩의 저건 후속작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2세대」의 예고냐? 대를 이은 근친...?
저 몇 안되는 캐릭터로 게임 속편까지 내면서 다채로운 루트를 양산하다니, 솔직히 좀 놀랐다. 그만큼 최애캐 및 근친논쟁이 극렬한 작품이긴 했지만서도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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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후… 딴건 다 제쳐놓고, 일단 한가인이 가히 절세가인이로세.
냐루코양 볼 때처럼 "주인공자슥 부럽다" 라는 생각만 초지일관 들더이다. 이미 내 맘속에서 2D와 3D의 벽은 허물어졌어. 그저 다 똑같은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 환상의 환타지일 뿐이지.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냐루코양 남주보다는 건개론의 승민이가 100배 1000배는 더 부러운게, 왜냐면 배수지 한가인은 2D 세상의 외계인이 아니니까...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볼만했고, 과거 파트에서 각종 90년대적 아이템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강조한게 쪼매 과하여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마치 50년대를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 영화에서 로큰롤과 네온사인을 오바 묘사하듯...
물론 다양한 의도로 그런 연출을 했고, 애당초 첨부터 그걸 킬러 피쳐로 잡은 영화고, 실제로도 20~30대 관객에게 상당히 먹혀
들어갔고, 여튼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냥 쬐끔 신경쓰였다 이 말씀이다. 내가 아직 10대 pure 영계라서 그런걸까☆
선배-서연의 전후관계, 납뜩이의 현재 등 잡다한 이야기를 쳐냈으며 조연들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덕분에, 주인공들의 과거/현재 사랑이야기가 굉장히 순수하게 묘사됐다. 근디 그래서 심심한 느낌도 없잖았고... 결론은 수지랑 한가인 예쁩니다. 끝!
(구)강철의 연금술사 1기 ED 消せない罪. 오랜만에 들으니 좋구나... 키타데 나나의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정작 저 노래 이후론 뭐 하는지 모르겠다. 영문위키 보니 꽤 성공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듯 싶은데
전역이 1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아직도 디아만 하고 있어서 'ㅅ'
클낫습니다. 애니도 보고(이러다 탈덕ㅋㅋ) 그래야 하는데
탈덕이란 없어요. 단지 휴덕만 있을 뿐이죠.